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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조성' 중기 현장 애로 지원…'ESG 혁신형' 신설

등록 2022.01.10 06:00:00수정 2022.01.10 06: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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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중소기업 혁신 협력관계 지원사업

450여곳 대상…주관기업 연합체 구성해 진행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로고(사진=중기부 제공) 2020.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로고(사진=중기부 제공) 2020.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혁신 협력 관계(파트너십) 사업을 시행한다. 대기업·공공기관·중견기업(주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관기업이 핵심 동반자(파트너)로 육성할 참여기업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중소기업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1개 주관기업이 정부와 함께 1023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2750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왔다. 올해는 주관기업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과 정부가 함께 1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조성해 45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중소기업 제품·공정개선·조직혁신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형' 분야가 신설됐다. ESG에 대한 인식 부족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공급망 차원의 공동 대응 역량을 확충하기 위함이다.

주관기업은 상반기 중 총 3회에 공모를 걸쳐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주관기업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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