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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미스피츠·아도라·다운·비비·스테이씨, '2022 NME 100'

등록 2022.01.08 15:12:56수정 2022.01.08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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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해야 할 신예 뮤지션들

[서울=뉴시스] 싱어송라이터 서리 '긴 밤', 애플뮤직 선정 '2021 최고의 음악' 2021.12.14 (사진=ATISPAU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싱어송라이터 서리 '긴 밤', 애플뮤직 선정 '2021 최고의 음악' 2021.12.14 (사진=ATISPAU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미스피츠(msftz)·아도라(ADORA), R&B 힙합 가수 비비, R&B 가수 다운(dvwn) 그리고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올해 주목 받을 신예로 지목됐다.

서리 등 한국 뮤지션 6팀은 7일(현지시간)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매체 NME(News Musical Express)가 발표한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 100'(The NME 100 :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2) 명단에 포함됐다.

NEM은 서리에 대해 "놀라운 보컬 덕분에 한국에서 차세대 가수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서리는 재작년 5월 첫 EP로 데뷔, 몽환적인 보컬로 주목 받고 있다. '트리거', '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 '다이브 위드 유' 등의 싱글을 연이어 발매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의 음원 미디어 서비스 회사 비보(VEVO)가 선정한 '2022년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2022'S ARTISTS TO WATCH)'에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포함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미스피츠 2021.11.03(사진=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미스피츠 2021.11.03(사진=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미스피츠에 대해서는 "서정성이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반짝이는 피아노 선율과 잘 어울린다. 이는 미스피츠를 한국 음악계에서 단연 돋보이게 만든다"라고 봤다. 미스피츠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EP '빌리프(Belief)'를 발매한 이후 TV와 라디오, 유튜브 등을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아도라 2021.10.25(사진=오라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아도라 2021.10.25(사진=오라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빅히트 뮤직 소속 인하우스 프로듀서로 활동하다 싱어송라이터로 나선 아도라에 대해서는 "개성이 넘치는 연극적 알트 팝을 톨해 솔로 음악가로서 본격적인 발돋움할 준비가 됐다"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다운. 2021.01.12.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다운. 2021.01.12. (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가 만든 레이블로, 하이브 레이블즈의 하나인 코즈(KOZ)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다운에 대해서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들려오는 감동적이고 영혼이 충만한 울림"이라면서 "감동적이고 위로가 되는 매력적인 순간들을 만들어 내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 

[서울=뉴시스]비비 2021.12.21(사진=88라이징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비비 2021.12.21(사진=88라이징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비비에 대해서는 "한국 힙합 전설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직접 고른, 이 겁 없는 스타는 무수한 장르를 쉽게 넘나들며 매 순간 깜짝 놀라게 만들다"고 들었다.

K팝 그룹 중에서는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라도)가 제작한 걸그룹 스테이씨가 유일하게 꼽혔다. NME는 스테이씨에 대해 "K팝 중 가장 독특한 사운드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 당당한 가사와 순전한 팝 낙관주의, 블랙아이드필승의 연출력 조화가 승리 공식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스테이씨는 최근 애플뮤직이 뮤직 디스커버리 애플리케이션 샤잠과 함께 선정한 '샤잠 : 2022년 트렌드' 플레이리스트와 그 중에서도 주목해야할 5팀의 아티스트에 한국 팀 중 유일하게 뽑히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스테이씨. 2022.01.05. (사진=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테이씨. 2022.01.05. (사진=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아일랜드 출신 아비 쿨리바리(Aby Coulibaly), 스페인 출신 아이린개리(Irenegarry), 영국 출신 4인 여성 밴드 '로스 비초스(Los Bitchos)', 서리와 함께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인 '워리어스'(Warriors)를 노래한 인도네시아 래퍼 워런 휴(Warren Hue) 등도 이번 명단에 꼽혔다.

세계적 권위를 가진 NME는 1952년 창간했다. 최신 음악 트렌드와 다양한 아티스트, 유명 공연 등을 소개하며 그 영향력을 넓혀왔다. 특히 대중음악과 인디음악 모두를 아우르며 아티스트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NME 100'를 통해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신예 아티스트 100명을 선정해 그 가능성을 톺아본다.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24k골든(24kGoldn), 두아 리파(Dua Lipa), 베이비킴(Baby Keem) 등의 글로벌 팝스타들이 지금의 명성을 얻기 전 NME 100에 지명된 바 있다.

NME는 "이 명단은 단지 누가 인기를 얻고, 향후에 메가 스타가 될 것인지를 예측하기 위한 리스트가 아니다"라면서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 작가들이 직접 고른,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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