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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해 '월간십일절' 쇼핑 키워드는 '셀프 힐링'

등록 2022.01.11 09: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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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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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11번가'가 올해 ‘월간십일절’ 쇼핑 키워드로 '셀프 힐링'을 선정하고 매달 이와 관련한 상품들을 집중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스스로 회복’(Self-Healing)한다는 뜻의 '셀프 힐링'은 그 동안 진행된 월간십일절 행사동안 누적된 고객들의 쇼핑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뽑아낸 것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 머무르지 않고 자기만족과 행복을 찾는 고객들의 소비 형태를 반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월간십일절 행사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오프라인 여가 상품, 내 몸은 내가 스스로 챙기는 '내몸내챙' 중심의 건강제품, 손쉬운 한끼 식사를 위한 간편식이 더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해당 카테고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월간십일절 행사를 통해 항공권과 국내 숙박상품, 레저입장권 등을 판매하는 '여행·숙박·항공' 카테고리 거래액이 2020년 대비 45% 가량 늘었고 특히 뮤지컬, 전시회 입장권 등 '티켓·공연·굿즈' 카테고리는 2배(113%) 이상 증가했다.

또한 '건강측정용품' 판매가 2020년 대비 18% 상승한 데 이어 '눈건강용품'(19%), '재활운동용품'(16%), '당뇨관리용품'(15%) 등도 차례로 증가했다. 유명 레스토랑, 오프라인 음식점의 메뉴를 혼자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쿠킹박스'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2배 이상(118%) 올랐고 '간편식·냉장·냉동식품'도 19% 늘었다.

11번가 김태욱 마케팅기획담당은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행복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를 위한 소비에 집중하는 고객들이 올해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 쇼핑을 즐겁게 만드는 다채로운 혜택들을 선보이는 월간십일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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