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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혜영·김성령 세여자의 욕망전쟁…'킬힐'

등록 2022.01.14 16:19:26수정 2022.01.14 16: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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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드라마 킬힐 대본리딩. 2022.01.14.(사진=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드라마 킬힐 대본리딩. 2022.01.14.(사진=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오는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킬힐' 측은 14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무엇보다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펼칠 불꽃 튀는 연기 전쟁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으로 연출의 힘을 보여준 노도철 감독과 탄탄한 필력의 신광호, 이춘우 작가의 만남은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작가를 비롯해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김재철, 정의제, 문지인, 한수연, 박희진 등 주요 출연진들이 모여 빈틈없는 열연을 펼쳤다.

먼저 김하늘은 탑을 꿈꾸는 UNI 홈쇼핑의 패션 쇼호스트 '우현'이라는 인물을 맡았다. 한순간 좌절을 맛본 '우현'은 성공을 향한 꿈틀대는 욕망으로 흑화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김하늘은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이라며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UNI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이자 살벌한 마녀 '모란'을 맡았다. 자수성가한 '모란'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에 그 속내를 좀처럼 읽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혜영은 강렬한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김성령은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이자,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옥선'으로 '엔젤 옥선', '마더 옥레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그의 진심은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을 맡았다.

김성령은 "각 인물을 표현하는 컬러, 스타일 등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작부터 남다른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시너지로 완성될 세 여자의 '욕망 전쟁'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킬힐' 제작진은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을 비롯해 이름부터 신뢰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었다. 배우들의 열연은 치열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지독하게 얽혀있고 거침없이 충돌할 세 여자의 욕망 전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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