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방역지원금' 9조·308만명…확인지급·간이과세 시작

확인지급 5.1만명·간이과세자 6.6만명

오늘부터 문자발송 및 신청지급 진행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300만원씩 지급되는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콜센터에서 직원들이 상담하고 있다. 2022.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이 9조671억원 지급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2차 방역지원금은 약 308만명이 받았다. 지원 금액은 9조671억원이다. 같은 시간 기준 누적 신청자는 314만8000명이다.

특히 이날 오전 9시부터 2차 방역지원금 확인지급대상자 5만1000명과 연간 매출 감소 신고 간이과세자 6만6000명에 대한 문자발송과 신청지급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신청자는 6만5000명이다.

이번 2차 방역지원금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결정됐다. 1개 업체당 1차 방역지원금 100만원에 더해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중기부는 2차 방역지원금의 지원대상·기준을 확대했다. 지난해 12월15일 이전 개업하고 올해 1월17일 기준 영업 중인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일부 사업체가 대상이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약 2만개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중기부는 이날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지 못한 시설 인원제한 업체 등에 대한 선지급을 시작한다. 3월3일에는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 신청·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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