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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전기자동차 보급에 10억원 투입

등록 2022.03.09 15:15:41수정 2022.03.09 15: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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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현' 승용차 31대·화물차 26대 보급

전남 구례군청과 구례군의회 전경

전남 구례군청과 구례군의회 전경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0억 원을 들여 전기승용차 31대, 전기화물차 26대 등 총 57대를 민간에 보급할 예정이다.

 9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구례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구례군에 소재한 법인, 기관은 누구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 승용차 31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3대, 택시 3대, 법인·기관에 9대를 지원한다. 나머지 16대는 일반 대상자에게 지원한다.

승용차 구매 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530만 원에서 최대 145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 26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2대, 법인·기관에 5대, 중소기업 생산제품 2대를 지원하고, 17대는 일반 대상자에게 지원한다.

화물차 구매 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921만 원에서 최대 2533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군은 7일부터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구매 계약하고 판매점으로부터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보조금 지원은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전기자동차는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길이기 때문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3개소 20기, 완속 충전기 21개소 48기가 설치됐으며 전기차 증가에 따라 충전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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