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 전주영화학교 수강생 모집…18일까지
선정 수강생에 교육지원금 및 기획개발비 지원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는 전주·전북 지역의 영화인력 인프라 확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2 전주영화학교'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전주영상위 제공)
올해로 3기 수강생을 모집하는 전주영화학교는 지역의 영화인을 대상으로 영화 연출 교육과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 멘토링 교육을 통한 시나리오 완성, 주제별 특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약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지원 조건은 공고일 기준 만 19~39세 이하의 전북 지역 거주자이거나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북 소재의 영화·영상 관련 학과 졸업 예정자다.
'우리들',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과 제작진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또 문소리·김선영·장윤주가 출연한 '세자매'의 이승원 감독과 촬영, 미술, 편집 파트의 제작진은 물론 김희애가 주연한 '윤희에게'의 제작·편집 파트의 스태프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와 함께 장편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기획·개발 멘토링 교육에는 '아저씨', '미씽:사라진 여자' 등의 제작을 맡은 김성우 피디를 비롯해 '모럴센스', '6년째 연애중'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 '오직 그대만', '시간의 숲을 연출한 송일곤 감독이 합류한다.
전주영상위는 교육과정 동안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 지급 및 시나리오 기획·개발 멘토링 교육을 통해 완성한 장편 시나리오는 심사를 거쳐 3명에 각 700만원의 기획·개발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기획홍보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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