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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노래로 승화시킨 에디트 피아프, 그의 연인들

등록 2022.04.12 10: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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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마르셀 세르당 사후의 에디트 피아프의 모습. 2022.04.12. (사진=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마르셀 세르당 사후의 에디트 피아프의 모습. 2022.04.12. (사진=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절절한 사랑이야기가 관심을 끌었다.

11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 MBC 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 - 장미의 전쟁'에서 프랑스의 전설적인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거리의 악사로 살던 에디트는 성공한 가수가 되어 최고 스타인 이브 몽탕을 배우로 성공시키는 동시에 사랑에 빠졌다. 그와의 연애 시기에 에디트는 사랑의 감정을 담은 '장미빛 인생'을 탄생시켰지만 몽탕의 외도로 이별을 맞이했다.

이어 에디트는 권투선수 마르셀 세르당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는 마르셀과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연애를 했으나 그의 불안증이 심해지면서 마르셀에 빨리 와달라고 보챈 탓에 탄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이후 술과 약물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내던 에디트는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마르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렇게 스스로 놓아버린 에디트에게 21살의 연하 테오 사라포가 등장한다. 그는 헌신적으로 에디트를 돌봤고 결국 에디트는 그 덕에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고 그는 이떄 '아니요, 후회하지 않습니다'라는 곡을 발표했다.

이후 마흔여덟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에디트는 '프랑스의 연인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는 위대한 프랑스인 중 한명으로 선정을 받을 정도로 프랑스의 사랑을 받았다. 평생 사랑을 갈망한 에디트에 양재웅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도구로 언제나 노래가 필요했다”며 "내가 가치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노래와 연애에 집착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에디트의 '아니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가사의 한 구절 "이미 대가를 치렀고, 지웠고, 잊었죠. 그저 과거일 뿐이에요"를 읊으며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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