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이가현, 1위로 양궁 항저우AG 국가대표 선발
안산·김우진·오진혁 등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대거 발탁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김우진이 28일 오후 미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28. [email protected]
21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김우진이 남자부 1위, 이가현이 여자부 1위에 올랐다.
올해 국가대표 8명이 경쟁한 리커브 남자부에서 김우진이 1위에 오른 가운데 김제덕(경북일고), 오진혁(현대제철),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2~4위로 아시안게임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도쿄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던 이우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에 국제 종합대회에 복귀했다.
여자부에선 이가현에 이어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여대), 최미선(순천시청)이 2∼4위에 올랐다.
이가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첫 국제 종합대회다. 안산과 강채영은 도쿄올림픽 여자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특히 안산은 개인전과 혼성전까지 첫 올림픽 3관왕을 차지했다.
최미선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6년 만에 돌아왔다.
한편, 컴파운드에선 김종호(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 최용희(현대제철), 강동현(대구시양궁협회·이상 남자부), 김윤희, 송윤수, 소채원(이상 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이상 여자부)이 항저우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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