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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지석, V-리그 FA 최고액 경신…9억2000만원

등록 2022.04.25 20:50:28수정 2022.04.25 2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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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곽승석 총액 7억1000만원

한국전력 신영석·서재덕 각각 총액 7억5000만원·7억2000만원

현대캐피탈 최민호 연봉 7억원

[안산=뉴시스] 이영환 기자 = 25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이 득점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2.03.25. 20hwan@newsis.com

[안산=뉴시스] 이영환 기자 = 25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정지석이 득점에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2.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대한항공의 레프트 공격수 정지석(27)이 V-리그 역대 FA 최고액을 경신했다.

한국배구연맹은 25일 2022 남자부 FA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정지석은 총액 9억2000만원(연봉 7억원·옵션 2억2000만원)을 받는다. 총액 기준으로 팀 선배인 한선수(연봉 7억5000만원)를 넘어섰다.

정지석은 대한항공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20~2021시즌에는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1~2022시즌에도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왕좌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대부분 원소속 팀에 잔류했다.

대한항공의 곽승석은 총액 7억1000만원(연봉 5억원·옵션 2억1000만원)에 계약했고, 김규민은 총액 5억500만원(연봉 3억5000만원·옵션 1억5500만원), 진성태는 총액 3억1200만원(연봉 2억6000만원·옵션 5200만원)에 대한항공과 계약했다.

신영석은 총액 7억5000만원(연봉 6억원·옵션 1억5000만원), 서재덕은 총액 7억2000만원(연봉 6억2000만원·옵션 1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황동일은 2억1000만원(연봉 1억8000만원·옵션 3000만원)에 한국전력에 남았다.

최민호는 연봉 7억원, 전광인은 5억원에 현대캐피탈에 잔류했고, 여오현 현대캐피탈 플레잉코치는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한성정은 총액 5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 정민수는 총액 4억5000만원(연봉 4억원·옵션 5000만원), 김정호는 총액 3억5000만원(연봉 3억원·옵션 5000만원)에 KB손해보험과 계약했다.

곽명우는 총액 4억5000만원(연봉 3억원·옵션 1억5000만원), 정성현은 총액 3억4000만원(연봉 3억3000만원·옵션 1000만원), 박원빈 총액 3억원(연봉 2억원·옵션 1억원)에 OK금융그룹과 사인했다.

하승우는 연봉 4억원, 송희채는 총액 3억6100만원(연봉 3억2500만원·옵션 3600만원)에 우리카드와 계약했다.

김형진은 현대캐피탈을 떠나 대한항공에 안착했다. 김형진은 총액 1억4200만원(연봉 1억원·옵션 4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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