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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봄 감성 담은' 이색 먹거리 인기

등록 2022.04.30 09:00:00수정 2022.04.30 09: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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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봄 감성 담은' 이색 먹거리 인기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봄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제철 식재료와 봄 감성을 담은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납작복숭아·체리·딸기 등 과일을 활용해 꽃이 피어나는 비주얼의 분홍빛 음료를 선보이는가 하면, 색다른 조합의 레시피 혹은 패키지를 적용해 맛과 재미를 더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공차코리아는 향긋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납작복숭아를 활용해 봄을 닮은 분홍빛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신메뉴는
'납작복숭아 블루밍 크러쉬', '납작복숭아 쥬얼리 밀크티', '납작복숭아 타르트 크러쉬' 3종이다.

납작복숭아 블루밍 크러쉬는 납작복숭아 과즙에 향긋한 자스민 그린티와 상큼한 요구르트를 조합한 메뉴다. 여기에 그린티 복숭아 젤리를 토핑으로 넣어 상큼한 맛을 더욱 높였다.

납작복숭아 쥬얼리 밀크티는 두 가지 티(자스민 그린티·얼그레이티)에 납작복숭아를 넣어 만들었다. 납작복숭아 타르트 크러쉬는 향긋한 자스민 그린티에 납작복숭아 과즙, 치즈폼과 솔티드 통밀 쿠키를 토핑한 제품이다.

체리를 활용한 핑크빛 아이스크림도 출시됐다. 롯데제과 나뚜루는 진한 체리맛을 느낄 수 있는 '체리블라썸 파인트' 및 '체리with베리 크런치 바'를 선보였다. 핑크빛 체리 아이스크림에 보르도 체리 과육을 넣은 아이스크림이다.

요거프레소는 핑크빛 색감이 인상적인 '핑크블라썸 라떼'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활짝 핀 벚꽃의 비주얼을 연출한 탐앤탐스의 '블라썸 탐앤치노', 봄의 절정을 알리는 스타벅스의 '핑크 크리스탈 캐모마일 티'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랜드 협업을 통해 봄 감성을 듬뿍 담은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카브루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함께 협업해 수제맥주 '에일 메이크 미 스마일'을 선보였다.

에일 메이크 미 스마일은 상큼한 레몬향을 곁들인 가벼운 스타일의 맥주로 패키지 역시 스마일 플라워와 무지개, 채도 높은 블루, 옐로우 컬러 등으로 꾸며져 봄 나들이 콘셉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봄맞이 피크닉에 어울리는 먹거리도 있다. 이마트24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를 활용해 저칼로리 에너지음료 '정신차리솟', 파우치음료, 주먹밥, 샌드위치에 이르기까지 12개 식품을 선보였다.

이밖에 쿠캣은 디자인 전문 브랜드 오롤리데이와 협업을 통해 분홍·갈색·노란색 등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감성 먹거리 '쿠캣 오롤리쏙찹쌀떡'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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