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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어디로 가볼까…서울 곳곳 문화 행사 '풍성'

등록 2022.05.02 11:15:00수정 2022.05.02 13: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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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온가족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

돈의문박물관마을 '봄맞이 마을마켓', DDP '디자인 놀이동산' 등

[서울=뉴시스]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5.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문화와 함께 일상의 활기를 되찾아 보면 어떨까.

2일 서울시에 따르면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9곳과 시민청에서는 '서울스테이지11'을 통해 어린이날 맞이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스테이지11은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에서 한 달에 한 번 무료로 야외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예술청에서는 '킹스턴 루디 스카의 스카 공연'이 열리고 연희문화창작촌에서는 '북콘서트', 금천예술공장 '코미디 서커스쇼', 시민청은 '어린이 클래식 콘서트', 청년예술청은 '고상지밴드가 함께하는 미니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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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는 어린이날 오후 2시부터 '오르아트 동물의 사육제'가 개최된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이야기를 주제로 동물의 소리와 모습을 악기로 표현하는 공연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연다. 박물관 광장에서 버블 매직쇼를 개최하고 강당에서는 영화 알라딘, 모아나, 주먹왕 랄프2 등을 상영한다. 강당 앞에서는 활쏘기, 투호, 대형젠가, 대왕제기차기 등 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공방 공예워크숍: 빛을 품은 자개'를 운영한다.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만 13~18세 청소년이 참여하는 예술 워크숍 '아츠포틴즈'가 열린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거대한 '디자인 놀이동산'으로 변신한다.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DDP 디자인 놀이동산'은 대형 베어 브릭 풍선 야외 전시, 디자인마켓, 야외 시네마, DDP 스페셜 투어, 흥인지문 만들기 워크숍, 어린이 체험 교실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DDP 잔디 언덕 종이비행기 날리기' 이벤트도 예정돼있다.

부모님이나 연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된다. 삼청각은 취한당에서 첫 번째 전시 '소박한 축전(祝電)'을 5일부터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성북구립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서세옥, 송영방, 조문자, 최만린 등 성북을 예술의 터전으로 활동했던 대표 작가들의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이 8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가정의달 패키지를 통해 공연 티켓을 3매, 4매 동시에 구매할 경우 각 30~4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책보고는 이달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 '5손도손 책보고'를 운영한다. 헌책의 가치와 의미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서울시향과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어린이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여행'이 개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어린이가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한 도심 속 열린 야외 도서관이다.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2022.05.0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어린이가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한 도심 속 열린 야외 도서관이다.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2022.05.02. [email protected]



야외에서 봄을 만끽하기 좋은 문화예술 행사도 열린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5~8일 마을 야외 마켓 '돈의문 봄나들이'를 연다. 이번 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마을 곳곳에 수공예제품, 아트상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서울광장을 열린 야외 도서관으로 변신시킨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까지 개최된다. 시민들은 탁 트인 서울광장에서 3000권의 책과 함께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LIVE'의 공연도 열려 책과 문화, 쉼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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