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제100회 어린이날 맞아 축제 '풍성'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2022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 축제'를 박물관 일원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사진=국립전주박물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2022년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 축제'를 박물관 일원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모처럼 대면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크게 체험 놀이마당, 공연마당, 영화 상영으로 나눠진다.

 먼저 체험 마당에서는 박물관 보물찾기로 시작해 박물관에서 배부하는 활동지 속 전시품을 찾아 6개의 도장을 모두 받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비눗방울 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놀이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은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기념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의 소속 13개 국립박물관이 연합해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기획한 만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박물관을 방문한 모든 어린이에게 전국 국립박물관이 함께 제작한 활동북이 제공된다.

여기에 지역 특색을 살린 선비 사군자 붓글씨 체험 부스를 비롯해 당일 오후 2시 옥외뜨락에서는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도 시범 공연 싸울아비의 '파이어 파이터스(FIRE-FIGHTERS)' 공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순차적으로 '보스베이비2', '숀더쉽 꼬마외계인 룰라', '샤크스쿨' 등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와 체험료는 모두 무료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이 줄어든 어린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껏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희망과 꿈을 가득 품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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