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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분기 영업익 1257억…전년比 37%↓

등록 2022.05.02 1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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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실적 부진에 연결매출·영업익 감소

"연간 수주목표 13.6억, 계획대로 달성 가능"

[서울=뉴시스]DL이앤씨 CI. (사진 = 업체 제공)

[서울=뉴시스]DL이앤씨 CI. (사진 = 업체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DL이앤씨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8%, 영업이익은 37.05% 감소했다.

DL이앤씨는 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 1분기 매출 1조5147억원, 영업이익 1257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1% 줄었다.

자회사 DL건설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종속 법인을 제외한 DL이앤씨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10.3%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1조892억원이다. 회사 측은 "DL이앤씨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수주가 소폭 증가했으나, DL건설의 수주 공백으로 1분기 연결 수주가 감소했다"며 "2분기 이후 양사 모두 주택 부문의 신규 수주가 반등하고, 하반기에는 DL이앤씨의 토목 및 플랜트 부문에서 대규모 해외 신규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돼 연간 수주목표 13조6000억원은 계획대로 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AA-'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93%에서 89%로 개선됐다. 1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1조1242억원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공고히 유지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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