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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첫회 '뼈아픈' 반려동물들이 찾는 수의사

등록 2022.05.03 13: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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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장이 뛴다 38.5' 2022.05.03 (사진=MBC, ENA PLAY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장이 뛴다 38.5' 2022.05.03 (사진=MBC, ENA PLAY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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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최일선에서 수의사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생생히 담은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오는 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MBC·ENA PLAY '심장이 뛴다 38.5' 에서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가족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분에선 주인이 다친 반려동물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찾는 수의사가 소개된다. 바로 ‘ㅊ’대학교 동물병원의 이해범 교수. 이곳에선 유독 ‘뼈’아픈 사연을 가진 동물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데.

구조 당시 올무에 다리가 묶여 세 발로만 걸어야 했던 유기견 장미부터 재수술 후에도 다리 저는 증상이 계속되어 이해범 교수를 찾은 반려견 봄이 보호자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이유로 "다신 걸을 수 없을 거다", "오래 살 수 없다"라는 진단을 받은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이해범 교수를 찾아온다.

올해로 20년 차 베테랑 외과 수의사인 이해범 교수는 끝없는 공부와 남다른 사명감으로 많은 반려동물에게 다시 걷고 뛸 수 있는 새 삶을 선물해왔다. 특히 그가 국내 수의학계에서 최초로 도입한 3D 프린트 가이드 활용법은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여 년 동안 다양한 사례의 외과 수술을 진행해 온 이해범 교수이지만,그에게도 수술은 늘 긴장되는 도전의 연속이다.

길거리 생활을 하다가 구조자에게 입양된 새끼고양이 하루가 심각한 발작 증상으로 내원했다. 발견 당시 다른 동물에 물리는 사고를 당한 직후였다는데. 검사 결과 머리뼈 골절로 인해 작은 뼛조각이 뇌를 파고들어 발작 증상을 일으킨 것. 하루를 입양한 가족들은 걱정되는 마음으로 수소문 끝에 이해범 교수를 찾아왔다.

얼굴 전체로 퍼진 염증과 조금씩 자라는 뼛조각으로 인해 신경이 눌려 심각한 상태! 과연 새끼고양이 하루는 이해범 교수의 손길을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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