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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FOMC 발표 앞두고 1달러=130엔대 전반 약보합 출발

등록 2022.05.04 09: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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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FOMC 발표 앞두고 1달러=130엔대 전반 약보합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1달러=130엔대 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6분 시점에 1달러=130.15~130.16엔으로 전장 대비 0.02엔, 0.01% 하락했다.

시장이 방향감을 잃은 가운데 FOMC에선 통상의 2배인 0.5% 포인트 금리인상과 자산압축 개시를 결정한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미국 금융정책의 향방에 관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지켜보자는 무드도 강하다.

일본이 황금연휴 기간 중이어서 시장 참여자가 적어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4분 시점에는 0.05엔, 0.03% 내려간 1달러=130.18~130.1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0.05~130.15엔으로 전일에 비해 0.0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2일과 같은 1달러=130.10~130.20엔으로 폐장했다.

FOMC 결과 발표 전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대폭 올리고 자산축소에 나서는 매파적 자세를 강화한다는 관측 속에서 관망 분위기가 확산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3분 시점에 1유로=137.01~137.02엔으로 전장보다 0.07엔 하락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33분 시점에 1유로=1.0522~1.0524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03달러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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