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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하루 100만명↑…역대 어린이날 최고 기록

등록 2022.05.06 0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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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누적 관객 177만명 돌파

코로나 사태 후 최고 흥행작 예상

'닥터 스트레인지' 하루 100만명↑…역대 어린이날 최고 기록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어린이날 하루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역대 어린이날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전날 전국 2634개관에서 106만1679명을 끌어모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수는 177만8252명이다. 영화는 역대 어린이날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앞서 이 기록은 2016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8만6759명)가 갖고 있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개봉 첫 날이었던 4일엔 71만5325명이 봐 코로나 사태 이후 일일 최대 관객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개봉 직전엔 예매 관객수가 100만명을 넘기며 이 역시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가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 관객수(755만명)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는 지난 2016년엔 나온 '닥터 스트레인지'의 후속작이다. 멀티버스를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메리카 차베즈가 닥터 스트레인지 앞에 나타나고, 과거 어벤져스 멤버였던 완다 막시모프가 흑마법을 터득한 스칼렛 위치로 다시 태어나 아메리카 차베즈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레이철 맥애덤스, 추이텔 에지오포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2000년대 '스파이더맨' 3부작을 만든 샘 레이미가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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