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라포엠' 카운터테너 최성훈, '무브먼트' 앙코르 콘서트

등록 2022.05.09 16:22: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최성훈 콘서트 '무브먼트' 포스터.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성훈 콘서트 '무브먼트' 포스터.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팬텀싱어3'의 우승팀인 '라포엠' 멤버이자 카운터테너인 최성훈이 앙코르 공연으로 팬들을 다시 만난다.

최성훈은 오는 29일 오후 6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무브먼트(Movement)' 앙코르 공연을 연다. 그는 지난 3월19일과 20일에 첫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선 헨델의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Se in Fiorito', IL DIVO 'Adagio', 김신 '봄 날에 물드는 것', 'Les Feuilles Mortes(Jazz ver.)', 로저 퀼터의 연가곡 중 'Blow Blow Thou Winter Wind' 등을 포함해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곡인 바흐의 'Bist du bei mir', 이현철 '산유화', 존 윌리엄스 'Schindler’s List' OST, 김동률 '여름의 끝자락' 등도 들려준다.

양일로 나뉘어 펼쳐졌던 두 가지 장르가 이번 공연에선 합쳐져 1부 클래식, 2부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지난 공연에 함께했던 12인조 바로크 챔버 앙상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리코디스트 최세나, 오르가니스트 최규미,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다시 한번 무대를 빛낸다. 음악감독 이범재 역시 같이 호흡을 맞춘다.

또 '라포엠'의 테너 유채훈, 바리톤 정민성, 테너 박기훈 3명의 멤버 모두가 지원 사격에 나서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최성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파리국립음악원(CRR de Paris), 프랑스 베르사유 바로크 음악센터, 스위스 제네바 국립고등음악원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재원이다.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 성악 콩쿠르, 프랑스 레오폴드 벨랑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유럽에서 학업과 무대를 오가며 활동하다가 2020년 JTBC '팬텀싱어3'의 '라포엠'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