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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父, 뚱보·매춘부 등 폭언 일삼아

등록 2022.05.10 1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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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쇼킹 받는 차트' 영상 캡처 . 2022.05.10.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쇼킹 받는 차트' 영상 캡처 . 2022.05.10.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미국 유명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의 망언이 분노를 유발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쇼킹 받는 차트'에서는 아나운서 배성재와 크리에이터 이승국·랄랄이 '분노 유발, 주먹을 부르는 한마디'라는 주제로 차트를 공개했다.

친아버지에 의해 13년 동안 고통받은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야기는 4위에 올랐다.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어린시절부터 지나친 사생활 침해와 성희롱을 감당해야 했다.

이에 정신적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었고 그녀의 친아버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을 신청해 모든 결정을 대신했다.

신용카드, 집 등 경제적인 것부터 앨범, 공연, 계약 등 활동과 관련된 사안은 물론이고 두 아들의 만남과 외출 등 개인적인 결정까지 모두 관여하며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구속했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임신을 하지 못하도록 피임기구를 삽입하게 했고 마음대로 뺄 수도 없게 했다. 뿐만 아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로부터 "뚱보" "매춘부" 등 폭언까지 들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서울=뉴시스] ‘쇼킹 받는 차트' 영상 캡처 . 2022.05.10.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쇼킹 받는 차트' 영상 캡처 . 2022.05.10.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결국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야 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법원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를 즉각 종료하라고 명령했다.

계속되는 망언 릴레이에 배성재는 "승모근이 뭉치는 느낌"이라며 "림프 순환이 안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랄랄은 신의 계시에 의해 살인했다는 발언에 "지옥불에 튀겨지고 있길 바란다"라며 사이다 발언으로 일침을 가했다.

이 밖에도 돌아가신 어머니의 연금을 받기 위해 할머니로 분장한 아들, 다이빙을 망설이는 절친을 밀어 중상을 입힌 친구, 구조해야 할 선량한 시민을 오인해 발길질한 경찰, 신의 계시에 따라 사람을 죽였다는 연쇄살인마의 한 마디가 랭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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