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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노총각' 심권호, 결혼 못한 이유는 임춘애?

등록 2022.05.13 16: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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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권호 임춘애. 2022.05.13.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권호 임춘애. 2022.05.13.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임춘애가 심권호를 응원하기 위해 11년만에 방송출연을 한다.

14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 1986년 아시안게임 육상부문 3관왕을 차지했던 전 육상선수 임춘애가 심권호의 훈련 현장에 깜짝 등장한다.

이날 훈련하는 심권호는 애틀란타와 시드니 올림픽에서 레슬링 종목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유일 2체급 그랜드슬래머로 최근 '국국대'를 통해 복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의 상대는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이다.

11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임춘애는 본경기 전까지 3㎏ 증량을 선언한 심권호와 함께 보양식인 백숙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심권호와는 현역 시절부터 훈련장을 오가며 친해져, 지금까지도 서로 마음 얘기를 많이 하는 사이"라고 밝힌 임춘애는 심권호를 위해 닭다리를 발라주며 우정을 과시한다.

임춘애에 유독 고분고분한 모습을 보이는 심권호는 "사실 20대 시절 연상을 좋아했다"고 수줍게 밝히고 이에 임춘애는 "또 고백하지 말라니까…"라고 받아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임춘애는 수저질이 서툰 심권호를 연신 타이른다. 이어 그는 "닭다리를 먼저 뜯어 먹어라",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스스로 먹어야지", "잘 먹고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심권호에게 끊임없는 잔소리를 가하고 심권호는 "엄마를 뛰어넘는 잔소리꾼"이라며 한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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