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고백' 함소원 "아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 오열
[서울=뉴시스] '잔격의 할매'. 2022.05.22. (사진 = 채널S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채널S에 따르면, 함소원은 오는 24일 오후 8시 방송하는 고민상담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MC 김영옥·나문희·박정수에게 "견디기 힘든 시간에,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라고 고백한다.
함소원은 "아이가 다시 살아날 것 같고…"라며 오열했다. 함께 출연한 함소원의 시어머니 함진마마는 며느리의 등을 쓸어내렸다.
해당 내용은 지난 주 '진격의 할매' 예고편에 미리 소개돼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제작진은 "큰 슬픔의 시기를 겪은 함소원이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봐달라"고 청했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28)와 결혼했다. 다음 해 딸 혜정을 얻었다. TV조선 예능물 '아내의 맛'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지만, 지난해 3월 조작 논란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시댁 별장으로 소개된 곳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또 '진격의 할매'에는 "치매 증상 때문에 소중한 기억이 삭제된다"라며 고민을 전하는 젊은 여성 사연자도 등장한다.
아울러 "유명 배우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그게 다 사기였다"라며 톱스타 사칭범을 고발하는 사연자도 나온다. 그녀가 4700만 원이나 되는 돈을 사칭범에게 보냈다는 말에 박정수는 "오 마이 갓"을 외쳤다. 나문희는 "정말 세상 물정을 모르는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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