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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랐던 성시경 무대, 반전 칼군무→싸이 공연까지

등록 2022.05.30 14: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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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성시경 콘서트 스틸. 2022.05.30.(사진=에스케이재원(주)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성시경 콘서트 스틸. 2022.05.30.(사진=에스케이재원(주)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약 3년만에 재개된 가수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축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2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2 성시경 콘서트 '축가'가 개최됐다. 약 3만명의 팬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오프닝을 연 성시경은 팬들이 보내준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오랜만에 대면하게 된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앤 위 고(And We Go)'를 비롯해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너는 나의 봄이다', '희재',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 등 히트곡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조정석의 '아로하', 임창정의 '소주한잔' 등 타 가수의 커버 무대도 선사했다. 끝으로 성시경은 '두사람', '내게 오는 길'로 앙코르 무대를 꾸미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성시경은 반전 칼군무를 선보였다. 20년만에 발매한 댄스곡 '아이 러브 유(I LOVE U)'와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인 '미소천사'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세븐틴의 '아주 나이스'까지 도전했다. 성시경은 '축가'를 위해 약 152시간 동안 춤연습을 진행했다고.

[서울=뉴시스] 가수 성시경 콘서트 스틸. 2022.05.30.(사진=에스케이재원(주)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성시경 콘서트 스틸. 2022.05.30.(사진=에스케이재원(주)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게스트 라인업도 화려했다. 성시경과 '감동이야'를 부르며 깜짝 등장한 싸이는 '연예인', '강남스타일', '뜨거운 안녕'까지 열창했다. 또한 나윤권은 '나였으면', 백지영은 '그 여자', 거미는 '그대네요'로 성시경과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콘서트에서는 이색적인 VCR들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와 '비대면 데이트',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하며 팬들을 폭소케 했다.

성시경은 재치있는 토크와 깨알같은 유머로 관객들을 웃고 울게 했다. 공연을 마친 후 성시경은 "벅차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러분이 얼마나 나에게 중요한 존재인지 깨달았다. 가수로서 사랑받는게 행복한 것인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시경은 음악은 물론 다양한 방송 및 유튜브 활동 등을 통해 대중들과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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