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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극장 관객들…영화 할인카드도 덩달아 인기

등록 2022.06.0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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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영화관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시민들이 영화 상영 시간표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5.0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영화관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시민들이 영화 상영 시간표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며,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이에 덩달아 지난 2년여간 빛을 잃었던 영화관 할인카드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영화광이라면 PLCC카드(특정업체특화카드)를 활용하는 등 자신이 매달 극장에 방문하는 횟수에 따라 사용하는 카드를 달리할 것을 추천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총 관객 수는 1455만 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20년 1월 1684만 명 이후 2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월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최초로, 전달(312만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먼저 대표적인 영화관 PLCC카드인 'CGV우리카드'는 연회비 2만원을 부담하면 매달 CGV 영화 무료관람권을 1장씩 제공한다. 또 무료관람권과 별개로 CGV우리카드로 CGV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영화관람비를 5000원씩 할인해 준다. 팝콘과 콜라 등도 2000원 할인해 준다.

삼성 '탭탭오카드'는 CGV나 롯데시네마에서 일 1회, 월 2회에 한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할인해 준다. 현장결제, 공식 홈페이지·앱을 통한 온라인 예매 시 할인이 적용되며, 예매 대행사이트를 통한 이용은 제외된다.

우리 'D4@카드의정석'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9900원 이상 이용 시 건당 5500원을 할인해 준다. 국민 '다담카드'는 인터파크를 통해 영화를 예매할 경우 1장당 3500원이 청구할인된다. 일 2장, 월 4장까지 가능하며 메가박스도 예매할 수 있다.

현재 영화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카드사도 있다.

BC카드의 'BC 바로카드'와 '플래티늄카드' 고객이라면 페이북에서 예매 시 메가박스에서 9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페이북 마이태그 2000원 할인까지 받으면 7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BC카드 페이북 회원들도 1만원에 영화를 예매할 수 있으며, 마이태그 혜택을 함께 받으면 8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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