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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가 사랑하는 맨해튼'은 어디?

등록 2022.06.08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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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관광청 여행 가이드 공개

뉴욕관광청, 뉴요커가 사랑하는 맨해튼 여행 가이드 공개.2022.006.08. (사진=뉴욕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관광청, 뉴요커가 사랑하는 맨해튼 여행 가이드 공개.2022.006.08.  (사진=뉴욕관광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타임스퀘어,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파크, 브로드웨이 등 세계적 관광명소들이 즐비한 맨해튼은 미국 뉴욕 경제와 문화,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다.

뉴욕관광청은 8일 발표한 여행 가이드 '뉴요커가 사랑하는 맨해튼'을 통해 주요 여행지들을 소개했다. 이번 여행가이드는 '겟 로컬 뉴욕' 캠페인의 3번째다. 관광청은 여행가이드 시리즈를 통해 브루클린·브롱크스·맨해튼·스태튼아일랜드·퀸즈 등 뉴욕 5개 지역에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여행지들을 알릴 계획이다.

섹스 앤 더 시티 촬영지로 유명한 쇼핑명소 소호거리와 밥 딜런을 시작으로 지난 60여년간 뉴욕시의 다양한 음악의 본거지의 역할을 해온 그리니치 빌리지를 방문해보자. 도시의 육교와도 같은 하이라인을 따라 걷다보면 뉴욕시의 다양한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수많은 아트 갤러리와 유명 맛집들이 밀집돼 있는 첼시와 최근에 개장해 뉴욕을 대표하는 전망대로 새로이 자리매김한 서밋 원 밴더빌트도 둘러보자.

맨해튼에는 예술 명소도 즐비하다. 뉴욕 현대 미술관(MoMA)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필두로 맨해튼 지역에는 세계를 선도하는 여러 아트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티라노사우르스 뼈 전시로 유명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 뉴욕의 기둥 없는 가장 큰 갤러리인 휘트니 미술관, 할렘의 국립 재즈 박물관 등이 예술 도시의 면모를 자랑한다.

뉴욕항에서 페리나 크루즈를 타고 맨해튼 도심을 바라보는 경험은 놓칠 수 없다.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를 이용하면 무료로 하버 근처를 유람할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 입장을 희망한다면 엘리스 섬에 정박하는 유일한 크루즈인 스태튜 시티 크루즈를 타면 된다.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군사기지로 사용되다가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 거버너즈섬으로 향하는 NYC 페리도 추천할 만하다.

미식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촬영지인 샌드위치 명소 '카츠 델리카트슨'은 유명세가 대단하다. 차이나타운 내 골든 스티머, 페킹 덕 하우스에서는 퓨션 중국식을 맛볼 수 있다. 리틀 이탈리에서는 현지인이 즐겨찾는 이탈리안 피자 맛집 루비로사와 긴 역사를 자랑하는 페라라 베이커리에서 만나는 이탈리안 디저트들도 최고다.

뉴욕의 중심에 위치한 맨해튼에는 리츠칼튼, 만다린 오리엔탈, 세인트 레지스와 같은 최고급 럭셔리 호텔을 비롯해 힐튼, 메리어트 등의 세계적 라이센스 호텔이 줄지어 위치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크로스비 스트릿 호텔, 역사적인 랜드마크에 지어진 더 비크만 호텔, 예술과 미술을 테마로 한 아트하우스 호텔 등 특색 있는 호텔들이 즐비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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