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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익스플로러 27년만에 역사속으로…MS, 15일 지원 중단

등록 2022.06.14 15:33:13수정 2022.06.14 1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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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로고. 2022.06.14

[서울=뉴시스]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로고. 2022.06.1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5일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브라우저 버전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고 이코노믹 타임스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5년 원도우95 운영체제 추가 패키지로 처음 출시된 지 27년 만이다.

이날 이후 PC에 설치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비활성화되고, 실행 시 자동으로 MS의 다른 웹브라우저 '에지'로 전환된다.

다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으로 만든 웹사이트를 지원하는 에지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드'는 최소 2029년까지는 쓸 수 있을 전망이다.

MS는 2016년 새로운 웹브라우저 '에지'를 내놓으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새로운 기능 개발을 중단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웹브라우저로 2003년에는 점유율이 95%에 달했다. 그러나 파이어폭스, 크롬 등 경쟁 브라우저가 부상하고,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며 사용량이 점차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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