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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청주 공연 취소…"불가피한 사유"

등록 2022.06.16 18:02:46수정 2022.06.16 18: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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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싸이 '흠뻑쇼' 포스터. 2022.06.16. (사진 = 어트랙트 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싸이 '흠뻑쇼' 포스터. 2022.06.16. (사진 = 어트랙트 M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의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쇼'의 청주 콘서트가 취소됐다.

싸이는 16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2022년 8월27일 개최를 목표로 추진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SUMMER SWAG) 2022 - 청주' 공연이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충청도 지역에서의 공연 개최를 위해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애써주셨지만 최종적으로 공연 개최가 불발돼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면서 "충청도 지역에서의 흠뻑쇼를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신 관객분들께 아쉬운 말씀과 마음을 전하며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꼭 찾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싸이 흠뻑쇼 2022'는 한 회당 300톤의 식수를 사용하는데 최근 가뭄 상황과 맞물리면서 개최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따랐다.

또 이날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이 물을 뿌리는 공연에서 마스크가 물에 젖을 때 감염 위험에 대해 "물에 젖는 마스크라면 세균 번식 등 위험 높아지기 때문에 마스크 교체 등 적정한 조치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다만 '흠뻑쇼'처럼 물을 뿌리는 콘서트에 대해 "현재 공연 중 물을 뿌리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는 않아 방역수칙 위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싸이는 오는 7월9일 인천을 시작으로 '흠뻑쇼' 전국 투어를 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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