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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에 밤알만 한 우박…北, 본격적으로 장마 영향권

등록 2022.06.28 0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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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피해 철저히 막는 데 총력 집중"

[서울=뉴시스]북한 평양 장마 피해 대응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27

[서울=뉴시스]북한 평양 장마 피해 대응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6.27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황해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북한이 본격적으로 장마 영향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노동신문은 28일 "26일 황해북도의 전반적 지역에서 센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사리원시에서는 몇 분 동안 밤알만 한 크기의 우박도 내렸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되는 데 맞게 도에서는 있을 수 있는 긴급 정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위기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농작물 피해를 철저히 막는 데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일기예보 기사에서는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28일에도 중국 황하 유역에서 북동 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전반적 지역에서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북한 측은 장마철 피해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 장마철 피해로부터 인민의 생명 안전과 국토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꾼들이 높은 위기의식을 지니고 장마철 피해 막이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도록 장악 지도 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해당 단위와의 연계 밑에 기상 정보들을 실시간 전송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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