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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홍상삼∙강경학∙최정민 웨이버 공시

등록 2022.07.08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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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종·윤민석, 육성선수 말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IA 투수 홍상삼이 LG 공격 때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2022.05.1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 KIA 투수 홍상삼이 LG 공격 때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2022.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투수 홍상삼과 내야수 강경학, 외야수 최정민을 방출했다.

KIA 구단은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홍상삼, 강경학, 최정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수 백현종과 내야수 윤민석의 육성선수 말소도 함께 요청했다.

2008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상삼은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고, 3년간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홍상삼은 통산 358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투수다. 통산 성적은 35승 28패 11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4.89다.

올 시즌에도 지난달까지 1군 경기에 출전했다. 올해 2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홀드 평귡책점 5.82의 성적을 냈다.

2011년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강경학은 지난해 역시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이적했지만,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강경학의 통산 성적은 516경기 출전, 타율 0.237 13홈런 104타점이다.

지난해 25경기 출전에 그친 강경학은 올해 1군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최정민은 2012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부터 KIA에서 뛰었다. 통산 230경기에 나선 최정민은 타율 0.293 2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최정민 또한 지난해 출전 경기 수가 39경기에 불과했고, 올해 1군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KIA는 "최근 5명의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웨이버 공시된 선수들은 일주일 안에 양도신청하는 구단이 있으면 이적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새 팀을 찾지 못한 선수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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