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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김성균 응팔선 대학생, 응사선 한살 형님 역할"

등록 2022.07.11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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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예고. 2022.07.11. (사진=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예고. 2022.07.11. (사진=ENA, tvN STORY '이번주도 잘부탁해'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배우 김성균이 성동일과 함께했던 '응답하라 1994, 1988' 촬영 비화를 전한다.

11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이번주도 잘부탁해'에 MC 성동일, 고창석이 게스트 김성균, 고경표와 함께 충남 서천을 찾는다.

이날 서천에서 전통주를 즐기던 고창석은 "성균이가 조폭으로 영화에 출연했을 때 진짜 조폭인 줄 알았는데, '응답하라 1994'에 20살로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그리고 우리 아내가 '삼천포 엄마'로 '응사(응답하라 1994의 준말)'에 나온다고 해서 또 놀랐는데, 나도 '응팔'에 덕선이 친구 아빠로 출연했다"고 말하며 김성균의 넓은 연기력 소화를 칭찬했다.

'응답하라' 시리즈 이야기가 나오자 성동일은 "성균이가 '응사'에서 20살 우리 집 하숙생이었는데, '응팔'에서는 나보다 한 살 많은 아버지라는 설정이었다"며 "나한테 반말을 해야 했는데, 성균이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호소해서 결국 끝까지 못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에 대해 김성균은 "제가 '응사' 때는 대학생 역이어서 동생들과 어울리니까 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았는데, '응팔'에선 아버지가 되니까 좀 겉돌았다"고 고백했다. 또 "학부모들과 어울리기엔 너무 어리고, 애들하고도 어울리기 어려웠는데 성동일 선배님이 '너는 이제 여기야'라면서 학부모 쪽으로 불러주시더라. 선배님이 겉도는 저를 챙겨주신 걸 나중에 알았다"고 성동일에게 감사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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