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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폭풍의언덕' 작가 브론테 자매의 삶, 뮤지컬로

등록 2022.07.14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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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부터 11월6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 공연

뮤지컬 '브론테' 포스터. (자료=네버엔딩플레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브론테' 포스터. (자료=네버엔딩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제인에어'와 '폭풍의언덕' 등 보석같은 작품들을 남긴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뮤지컬 브론테가 오는 9월3일부터 11월6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고 14일 밝혔다.

뮤지컬 '브론테'는 여자가 글을 쓰는 것이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나 이야기하기를 멈추지 않았던 샬럿, 에밀리, 앤 브론테 자매의 삶을 담았다.

'제인 에어', '빌레트' 등의 대표작을 남긴 샬럿역에는 강지혜·이봄소리·허혜진이 캐스팅됐다.

대표작 '폭풍의 언덕'처럼 예민하고 여리고 감성적이었지만, 죽음에 맞서고자 했던 야성과 터프함을 지닌 에밀리역에는 김려원·이아름솔·김이후가 무대에 오른다.

'아그네스 그레이', '와일드펠 홀의 소작인' 작가인 앤역은 이휴·송영미·이아진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조민영 연출을 비롯해 성재현 작가, 양지해 작곡가, 이현정 안무감독이 의기투합했다. 9월3일부터 11월6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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