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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말하는 '일란성 쌍둥이' 1인 2역 캐릭터… '아다마스'

등록 2022.07.14 1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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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다마스' 스틸 . 2022.07.14. (사진 = tvN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다마스' 스틸 . 2022.07.14. (사진 = tvN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지성이 일란성 쌍둥이 하우신과 송수현, 두 사람의 같지만 다른 포인트를 전했다.

tvN 새 수목극 '아다마스'(극본 최태강·연출 박승우)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다.

지성은 '아다마스'에서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실을 추적하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 하우신·송수현 역을 맡았다.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과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송수현은 쌍둥이지만 직업에서부터 그 결을 달리한다.

우선 두 사람과 친해지고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했다던 지성은 "쌍둥이를 구분 짓기 위해 서로의 다른 점을 만들고 설정하기 보다는 일란성 쌍둥이라서 똑같을 수밖에 없는 느낌에 더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아다마스' 스틸 . 2022.07.14. (사진 = tvN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다마스' 스틸 . 2022.07.14. (사진 = tvN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극 중 스토리에 집중해서 보다 보면 그렇게 똑같이 보였던 인물들이 너무나도 달라 보일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성은 또 "밤에 잘 때 우신과 수현은 자주 제 꿈에 나타나 저와 함께 했다. 꿈에서 나타난 두 사람의 모습이 누가 누군지 헷갈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가 느낀 1인 2역에 대한 몰입감이 엿보였다.

지성은 “둘 다 똑똑한 친구다”라면서 “슬픔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서로가 매우 다르다. 우신이는 차분하게 슬픔을 받아들이며 고통을 삼키고 가슴에 담아두는 성격인 반면 수현이는 그 슬픔과 아픔을 그대로 솔직하게 폭발시켜 그 감정을 정리해서 받아 들인다”는 점을 짚어냈다.

그러면서 공통점으로는 "진실에 대한 집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하우신·송수현이 각자 어떤 방식으로 진실을 추적할것인지 같은 집념을 다르게 표현할 지성의 연기에도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아다마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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