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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3년 만에 개장…무료 이용

등록 2022.07.22 06:00:00수정 2022.07.22 1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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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8월15일까지 무료 개방

30일 시작장애인 공연예술단 콘서트

[서울=뉴시스]어린이 물놀이장.(제공=서울시)2022.07.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어린이 물놀이장.(제공=서울시)2022.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8월말까지 ‘파캉스(Park+Vacance)’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26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가 개장하는 시설로, 2019년 당시 주말이면 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인기 놀이 공간이다. 수심이 30㎝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이용료는 무료다.

물놀이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식물원과 동물원 사이에 있으며 270㎡ 규모로 샤워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일 3회 수질검사, 매일 물 교환 및 청소를 진행한다.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7월, 한여름밤의 뮤직피크닉' 콘서트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의 음악분수에서 펼쳐진다. 영화 OST와 친숙한 클래식 음악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대공원 방문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8월20일 오후 7시에는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소속 아티스트가 '8월, 한여름 밤의 뮤직피크닉' 연주회를 준비한다.

아울러 공단에서는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난 데 따라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야경명소 5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도심의 밤 풍경과 짙푸른 대공원의 자연이 어우러진 곳들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음악분수 ▲음악분수 오른편의 '꿈마루 건물 3층' ▲꿈마루 건물 맞은편의 '미세먼지 저감 숲' ▲야외음악당 맞은편의 '꿈나래 정원' 등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오셔서 물놀이나 산책, 또 오랜만의 야외 공연을 즐기신다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실 것"이라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이 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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