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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전남 연기캠프 개최…'순천서 최수종과 함께'

등록 2022.07.22 1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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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순천문화예술회관서 작품발표회

전남영위원회 제10회 연기캠프. 최수종 운영위원장이 강의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영위원회 제10회 연기캠프. 최수종 운영위원장이 강의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순천시 저전나눔터에서 열린다.

22일 전남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연기캠프는 연기에 관심을 가진 전남의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길'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단편영화, 1인 미디어 영상, 연극, 뮤지컬을 제작하고 직접 공연도 하는 실습위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26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전남영상위원회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우 최수종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5박 6일 동안 영상제작반, 영상연기반, 연극반, 뮤지컬반 등으로 나눠 교육과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일 오후 6시에는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연기캠프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작품발표회가 열린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학생들의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현재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 ‘오마이웨딩’의 이지은 작가가 ‘예능작가가 알려주는 방송현장 이야기’에 대해 강의하고, 영화 ‘카시오페아’의 신연식 감독이 ‘자신의 길’에 대해 강의한다.

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영상·연기 교육의 불모지인 남도에서 10년간 캠프를 진행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올해는 이전 연기캠프 졸업생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연기캠프에 대한 애정을 보여줘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남영상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연기해보고 직접 영화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더 늘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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