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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母 "미우새 형들 보고 50살까지 결혼 안할까…"

등록 2022.07.25 09: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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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돈 미치게
[서울=뉴시스]허경환 어머니 이신희씨. 2022.07.2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경환 어머니 이신희씨. 2022.07.2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코미디언 허경환의 어머니가 아들보다 재밌는 입담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허경환이 '미우새' 인턴으로 합류하며 그의 어머니도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금은 긴장된 모습을 보이던 허경환의 어머니 이신희씨는 "여기 형님들 본 받아서 50 넘어서 장가 못 갈까 걱정이다"며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신동엽은 "아들에게 '미친듯이 돈을 쓰고 싶다'고 문자했다고 들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이신희씨는 "우리 아들 돈 잘 번다"며 "나도 지(허경환) 키울 때 고생 많이 했으니까 한 번 미치게 써봐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제 9회 미우새 단합대회'에서는 허경환이 인턴으로 등장했다. 그는 앞서 미우새에 출연해 "김준호는 물러나야 된다. 코미디언이 빠진 자리에는 코미디언이 차지해야 된다"며 김준호의 하차 동시에 자신의 출연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미우새를 자처하는 허경환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는 "형들이 너무 재밌게 논다"고 답했고 결국 단합대회 출연을 요구해 성사시킨 바 있다.

그는 첫 등장부터 김종국과 '근육 쌍둥이'라고 묶였는데 이에 김종국은 "이딴 근육은 쳐주지도 않아"라며 "실용성 없는 근육"이라 해 웃음을 유발시켰다.

멤버들이 허경환 등장에 의문을 가지자 이상민은 "미우새에 출연하고 싶다고 PT를 가졌고 멤버들의 거수 투표 결과로 이번에 인턴으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경환이 보다는 경환이 어머니가 더 재밌으시다"며 "어머니가 들어오시는 것은 찬성이지만 얘(허경환)은 재미가 없다"고 반대했다.

계속 진행된 단합대회에서는 탁재훈이 "6주 연속 출연했다"며 자축했고 "음악 방송에서도 6주 연속 1위를 못해봤다"며 못 이룬 꿈을 전했다. 그러자 김종국이 "결혼은…아, 6주 넘겼지"라며 탁재훈을 골탕먹였다. 이에 김희철은 이상민에게 "형은 6주 넘겼냐"고 묻자 이상민은 "1년은 살았다"고 답해 두 '돌싱남'을 서글프게 만들었다. 이어 탁재훈은 "tvN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며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하자 허경환은 "tvN에서 큰 도전한다"며 탁재훈에 일침했다.

전 반장인 김준호는 "8월에 부산에서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알렸으나 "8월에 결혼하는 줄 알았다", "부산에서 코미디에 전념하는 것은 어떠냐"라며 하차를 권유당했다. 이어 김종국이 "경환이 너 예전에 지민이랑 뭐 있지 않았냐?"고 허경환에 물었고 허경환은 "없었던 거다"라며 외면했다. 이에 김준호는 "칭찬만 하는 자리 아니냐. 우리 칭찬만 하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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