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MTV VMA' 4개부문 노미…세븐틴·블랙핑크도 후보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방탄소년단)이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위촉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19. [email protected]
26일(현지시간) MTV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28일 뉴저지주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MTV VMAs 2022'에서 '베스트 안무'('퍼미션 투 댄스'),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마인크래프트' 공연),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베스트 시각효과'('마이 유니버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함께 '옛 투 컴'으로 있지(Itzy)('로꼬(Loco)'), 리사('라리사(Lalisa)'), 세븐틴('핫(Hot)'), '스트레이 키즈'('매니악'), 트와이스('더 필스(The Feels)') 등 다른 K팝 팀들과 함께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해당 음악 시상식에서 주요 부분인 '올해의 그룹'을 포함 3관왕을 차지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이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다수의 K팝 그룹이 올해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세븐틴은 베스트 K팝 부문을 비롯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블랙핑크는 리사가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 지명된 데 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 인게임 콘서트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켄드릭 라마, 릴 나스 엑스, 잭 할로우 등이 각각 7개로 가장 많은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도자 캣과 해리 스타일스가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빌리 아일리시, 드레이크,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에드 시런이 각각 5개 부문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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