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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예비남편' 고우림, 초4때 신문 나왔네…과거 미담 눈길

등록 2022.07.27 12:38:00수정 2022.07.27 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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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우림. 2022.07.25.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우림. 2022.07.25.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32)와 결혼을 앞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겸 팝페라 가수 고우림(27)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연아 남편 과거 행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2005년 3월 한 매체에서 발행된 '대구 대청초교 4학년 고우림군 매주 일요일 꼬마 선생님 변신'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담겨있다.

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인 고우림은 매주 일요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대구평화교회에서 3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다.

당시 교회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자원봉사 선생님은 한 명 뿐인 상황이었고, 이에 고우림은 담임 목사인 아버지에게 '도우미 선생님'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자원했다. 고우림의 부친은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로 알려졌다.

고우림는 당시 인터뷰에서 "얼굴 색깔과 생김새가 다르다고 멀리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외국인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며 "제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좋아지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포레스텔라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축하무대를 한 것을 계기로 처음 만났다. 이후 3년 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오는 10월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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