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노인전문요양원, 사진·수기체험 공모전 우수상

증평 노인전문요양원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 보건복지타운의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이 체험수기와 사진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했다.

1일 증평노인전문요양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 공모전'에서 사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한국노인복지중앙회의 '코로나19 극복사례 공모전'에서도 체험수기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은 전국 노인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 공모전에서 '유리벽이 가로막아도 우리는 가족'이란 제목의 사진을 출품한 김혜주 사회복지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코로나19로 가족들이 유리문을 가운데 두고 비대면 면회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변함 없는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을 엿볼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체험수기 '위기에서 희망을 보다'는 코로나19와 장기간 사투를 벌이며 이를 극복하는 요양원 직원과 노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정미경 원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엄중한 분위기지만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도록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은 2008년 8월 개원했다. 효 실천 공모전 대상,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장기요양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 대상, 효사상 실천부분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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