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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첫 날 33만명…'한산' 밀어내고 1위

등록 2022.08.04 08: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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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33만6744명, '한산' 23만5512명

두 영화 오는 주말 치열한 선두 다툼 예상

'비상선언' 첫 날 33만명…'한산' 밀어내고 1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 첫 날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한산:용의 출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3일 전국 1685개관에서 7374회 상영해 33만6744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전날 1위였던 '한산:용의 출현'(23만5512명·누적 323만명)은 한 계단 내려왔다. 다만 '비상선언'의 개봉 첫 날 관객수는 경쟁작인 '한산:용의 출현' 첫 날 관객수(38만6185명)보다는 적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첫 날 관객수 순위는 1위 '쥬라기 월드:도미니언'(76만명), 2위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71만명), 3위 '범죄도시2'(46만명), 4위 '한산:용의 출현'(38만명) 순이다.

'비상선언'은 인천에서 하와이로 가는 비행기에서 바이러스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이병헌·전도연·임시완·김남길·김소진·박해준 등이 출연했고, '관상'(2013)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비상선언'은 앞으로 '한산:용의 출현'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는 '비상선언' 18만2590명, '한산:용의 출현' 17만6144명이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미니언즈2'(5만6933명·누적175만명), 4위 '탑건:매버릭'(3만6849명·누적 722만명), 5위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2만3681명·누적 27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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