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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능 D-100일, 선택형 수능 고려한 학습방법 중요"

등록 2022.08.09 13:29:36수정 2022.08.09 15: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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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9일 전북 전주시 동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2022.08.09.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9일 전북 전주시 동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2022.08.09.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7일 시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3 수험생들에게 대입 전형 변화와 최우선 고려사항을 조목조목 언급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도 작년과 같이 국어·수학 영역의 선택형 수능 체제가 유지되고,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수능 전형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9일 설명했다.

교육청은 수능이 100일 남겨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과 함께 지금까지 공부해 온 내용을 복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자신 있는 부분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지속적인 공부도 강조했다. 수시 지원율이 높아 많은 수험생이 2학기 때까지 공부에 집중하기 쉽지 않은 학습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에도 끝까지 자신의 공부 리듬을 잃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진로에 대한 고민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성찰하고 코로나19 여파로 변한 미래세계에 고민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양한 학과에 대해 미리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의 진로정보와 학과정보 등을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형별로 수능 대비 방법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학생부교과전형과 수능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능준비는 차이가 있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특정영역에 보다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한다.

정시 수능전형은 전 영역을 고르게 잘 볼 수 있도록 실력을 쌓아야 한다.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관리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올해 수능도 철저한 방역하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고위험군 시설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고, 개인위생에 신경써 자칫 건강상의 이유로 불리한 상황에서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을 경계하자고 조언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올바른 학습 습관을 끝까지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특히 선택형 수능을 고려한 학습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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