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협업 'J에게 맥주', 초도 물량 40만개 완판

[서울=뉴시스] 이선희 맥주 'J에게'. 2022.09.02. (사진 = 후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선희가 협업을 통해 출시한 'J에게 맥주'의 초도 물량 40만개가 완판됐다고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음악이라는 문화적 요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다시 찾아가자는 취지로 기획한 '추억 소생 프로젝트'의 하나다.

맥주 이름 'J에게'는 이선희의 데뷔곡 제목이다. 1984년 7월29일 열린 '강변가요제'에서 그녀에게 대상을 안겨준, 각별한 노래다.

후크는 "국민 히트곡 'J에게'를 잊지 못하는 중장년층의 추억을 소환하고,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들에게는 레트로 감성의 '품절템'으로 등극했다"고 소개했다. 이선희는 데뷔 40년을 맞는 내년에 기념 콘서트를 연다.

한편 최근 인기 가수들과 협업한 주류가 연이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재범 소주'로 알려진 '원소주스피릿'이 선봉에 서 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임창정미숫가루막걸리'를 지난 5월 내놓았다. 빅뱅 출신 래퍼 겸 배우 탑(최승현)은 와인 사업가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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