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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사장 크레인 1.5t 철근 추락, 60대 작업자 사망

등록 2022.09.05 10:27:52수정 2022.09.05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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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사장 크레인 1.5t 철근 추락, 60대 작업자 사망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 양촌읍의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철근에 깔려 숨졌다.

5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7분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의 배수펌프장 증설공사장에서 근로자 A(60대)씨가 크레인에서 떨어진 철근 더미(1.5t)에 깔려 사망했다.

경찰은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철근을 옮기던 크레인 붐대가 부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당국은 해당 공사가 50억원 이상인 것을 확인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와 봉송포천 수계 침수예방을 위해 양촌읍 누산리 107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75억을 투입해 봉성 제3배수펌프장 사업을 진행중이다.

배수펌프 8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공사 발주는 김포시청이 했지만, 단순 발주처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는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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