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순창군 소프트테니스팀, 전국대회 2관왕 등 '승전보'

등록 2022.09.07 13:27: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안성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2 안성 한국실업 소프트테니스 추계 연맹전'에 출전해 남자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비롯해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전북 순창군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왼쪽부터 오승규 선수, 진인대 선수(남자단식 금메달), 최정인 선수, 김병국 선수(혼합복식 금메달), 이광삼 선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안성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2022 안성 한국실업 소프트테니스 추계 연맹전'에 출전해 남자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비롯해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전북 순창군 소프트테니스 선수단, 왼쪽부터 오승규 선수, 진인대 선수(남자단식 금메달), 최정인 선수, 김병국 선수(혼합복식 금메달), 이광삼 선수.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불리는 전북 순창군의 소속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둬 화제다.

7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 소속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2022 안성 한국실업 소프트테니스 추계 연맹전’에서 남자단식 금메달, 혼합복식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 동메달까지 따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2일 펼쳐진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순창군 김병국 선수는 전남도청 정상희 선수와 한조를 이뤄 순천시청 김만열 선수와 문경시청 엄예진 선수를 5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틀 뒤 단체전 준준결승에서 수원시청을 2대0으로 격파하며 금빛 기대감을 모았으나 준결승전에서는 달성군청과 접전을 펼치다 간발의 차이로 2대1로 패배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6일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순창군청 진인대 선수가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서울시청 박기현 선수를 만나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순창군청에 금메달을 안겼다.

순창군 소프트테니스팀 양은욱 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줘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순창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훈련해 순창군 소프트테니스가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