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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백일섭·손숙·박정수 연극 '장수상회', 추석 맞아 다시 엽니다

등록 2022.09.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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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장수상회' 포스터. (사진=극단 장수상회, (유)쇼앤텔플레이 제공) 2022.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연극 '장수상회' 포스터. (사진=극단 장수상회, (유)쇼앤텔플레이 제공) 2022.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연극 '장수상회'가 추석을 맞아 오는 17~18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이틀간 특별공연을 한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2016년 초연했고 5년여간 미국 LA공연과 국내 60여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배려심과 다정함은 좀 부족해도 속정 깊은 성칠이 근무하는 장수상회의 옆집에 고운 외모의 금님이 꽃가게를 열면서 시작된다. 성칠의 퉁명스러움에도 늘 환한 미소로 답하는 금님은 그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한다. 설레는 만남을 이어가며 금님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성칠은 어느 날 그녀와의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금님이 지키고자 했던 그녀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비밀을 알게 된다.

장수상회의 오랜 모범 직원이자 연애에는 숙맥인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 역으로 이순재와 백일섭이 무대에 오른다.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 금님 역에는 손숙, 박정수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제작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소중한 일상 속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로 관객들께 따뜻한 희망과 위로를 선물하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삶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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