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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마녀는 살아있다', 시청률 1%대로 종영

등록 2022.09.11 0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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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녀는 살아있다'. 2022.09.10. (사진= TV조선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녀는 살아있다'. 2022.09.10. (사진= TV조선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종합편성채널 TV 조선(CHOSUN) 토요일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극본 박파란)가 시청률 1%대로 종영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마녀는 살아있다' 마지막회인 12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1.07%를 기록했다.

지난 6월25일 1회 시청률 3.4%로 출발한 '마녀는 살아있다'는 5회 이후부터 줄곧 시청률 1%대에 머물렀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고생 끝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는 각자의 방식대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물에 빠져 죽은 줄 알았던 이낙구(정상훈 분)가 자신의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 공마리의 사별 이혼은 수포로 돌아갔다. 하지만 증거로 입수된 출렁다리 영상에서 이낙구가 먼저 공마리를 죽이려 했던 점, 스스로 물에 빠진 점이 밝혀졌다. 여기에 방송용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공마리에게 자신의 시커먼 속셈을 말한 이낙구의 목소리가 방송에 그대로 송출, 결국 자승자박의 결말을 맞았다.

죽음을 앞두고 채희수와 남무영(김영재 분)은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남무영은 채희수가 다신 유산의 아픔을 겪지 않게 아이를 갖고 싶지 않았다는 마음, 아내만 남겨두고 다른 곳으로 도망쳤던 일들에 대한 후회를 전했다. 채희수는 유산 당시 힘들었던 마음, 시어머니 이야기 등을 통해 서로 아픔까지 공유하는 진짜 부부가 됐다.

항구에 홀로 남아있던 양진아는 조금으로 인해 해수면이 낮아진 틈을 타 바다 속에 숨겨둔 돈가방을 되찾아왔다. 그녀는 돈을 다시 갖게 된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깊은 고민 끝에 보험금을 들고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는 것으로 엄마가 될 준비를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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