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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최호중·조성윤·진태화 등 출연

등록 2022.09.13 18:08:33수정 2022.09.13 18: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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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캐스트. (사진=㈜연우무대 제공) 2022.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캐스트. (사진=㈜연우무대 제공) 2022.09.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오는 11월에 10주년 기념공연을 올리는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 표류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일하게 선박 수리가 가능한 북한군 순호의 극심한 전쟁 트라우마를 잠재우기 위해 국군 대위 영범은 '여신님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준다.

각기 다른 입장으로 대척점에 서있던 한국군과 북한군은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서서히 융화한다.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 한줄기 꽃과 같은 희망과 꿈을 피어낸다.

처세의 달인이자 딸바보인 국군 대위 '한영범' 역에는 최호중, 김도빈, 성태준, 조성윤이 출연한다. 여신님을 믿는 순진무구한 북한군 '류순호' 역은 박정원, 김현진, 김리현, 김기택이 연기한다.

악명 높은 냉혈한 북한군 상위 '이창섭' 역에는 윤석원, 양승리, 권동호가 번갈아 오른다. 가슴 속에 첫사랑을 간직한 남한군 '신석구' 역은 안재영, 송유택, 임준혁, 안지환이 맡는다.

창섭의 오른팔이자 말 못할 사연을 지닌 북한군 '조동현' 역에는 조풍래, 김대웅, 장민수가 나선다. 섬세하고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역은 진태화, 손유동, 원우준, 이동수가 분한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존재 '여신님' 역은 이지숙, 한보라, 최연우가 맡는다.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19일과 26일, 10월4일과 11일에는 총 4회의 온라인 녹화 중계로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이번 녹화 중계는 지난 2019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케미스트리를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11월8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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