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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순방중 '난마돌' 점검..."지금이 골든타임...행동요령 정확히 전달"(종합)

등록 2022.09.19 07:50:39수정 2022.09.19 0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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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에 영국서 전화 "민관군 하나로 피해 최소화"

순방길 공군1호기 내에서도 참모들과 태풍대비 회의

[런던=뉴시스] 5박7일 일정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 5박7일 일정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 박미영 기자 = 영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현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전화를 걸어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상상황과 행동요령을 정확하게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윤 대통령 지시 사항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 "지금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늘(한국시간 19일) 늦은 오후까지가 태풍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로 침수 등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해 대피 명령이나 통행 제한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력 사용에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

또 해병대가 포항소방서에 장갑차와 구명보트 등을 배치했다는 보고를 받고 "이렇게 민관군이 하나가 돼 태풍 '난마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영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도 태풍 난마돌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 대비를 지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내에서는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아 자세한 보고가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윤 대통령은 태풍 상황을 계속해서 점검하고 계신걸로 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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