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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스턴 마라톤에 '제3의 성' 22명 출전 신청

등록 2022.09.22 16:10:51수정 2022.09.22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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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논바이너리 부문 신설

[AP/뉴시스]보스턴 마라톤대회의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선수들

[AP/뉴시스]보스턴 마라톤대회의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선수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내년 4월 17일(현지시간) 열리는 제127회 보스턴 마라톤에 여자, 남자가 아닌 '제3의 성'이 22명 출전할 예정이다.

보스턴 마라톤을 주최하는 보스턴육상연맹(BAA)는 21일 "내년 보스턴 마라톤에 총 2만3267명이 출전 신청을 했다. 신청자 중 남자는 1만3315명, 여자는 9930명, 논바이너리(Non-binary·남녀라는 이분법적 성별 구분서 벗어난 성 정체성을 지닌 사람)는 22명이다"고 밝혔다.

세계육상연맹이 인정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의 마라톤 대회 중 논바이너리 부문을 처음 운영한 것은 뉴욕 마라톤이다.

뉴욕 마라톤이 논바이너리 부문을 신설한 2021년 대회에 '제3의 성'인 선수 16명이 출전했다.

오는 10월 9일 열리는 시카고 마라톤에도 논바이너리 부문에 운영된다.

보스턴 마라톤 뿐 아니라 런던 마라톤도 내년부터 논바이너리 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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