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러, 국방차관 경질…우크라 군사작전 실패 때문인듯

등록 2022.09.25 00:43:05수정 2022.09.25 05:5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후임에 국방관리센터 소장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동원하는 반대 시위자를 구금하고 있다. 2022.09.25.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동원하는 반대 시위자를 구금하고 있다. 2022.09.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군사 물류를 담당해왔던 국방차관이 경질됐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라디오프리유럽 등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드미틀피 불가코프 국방차관이 해임돼 다른 직책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의 후임에는 미하일 미진체프 총참모부 산하 국방관리센터 소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불가코프의 경질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군사 작전이 실패한 데 대한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30만명 규모로 예상되는 부분 동원령 발동을 공식 선언한 상황이다.

군 수뇌의 교체로 분위기를 새롭게할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