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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휘두른 흉기에 중태 30대 여성, 의식 회복…경찰 "경위 조사"

등록 2022.09.29 09:54:01수정 2022.09.29 09: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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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고교 동창이 휘두른 흉기로 인해 중태에 빠졌던 A(30대·여)씨가 회복함에 따라 경찰이 본격적으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씨가 의식을 회복함에 따라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8일 북구 국우터널 인근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고교 동창 B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히 사건 발생 전인 지난 25일 A씨는 B씨와 관련해 경찰과 상담을 했다.

당시 경찰은 B씨에게 서면 및 대면 등으로 경고를 하고 A씨에게 스마트워치 등을 지급하려 했으나 A씨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의식이 돌아와 조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진과 상의 후 조사가 가능한 시점을 잡은 뒤 사건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스토킹 피해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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