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최소 54명 사망 남긴 채 세력 약화돼 대서양으로 빠져나가
바람 세기로는 美 강타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중 하나
[포트마이어스=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새니벨 아일랜드로 이어지는 둑길이 허리케인 이언의 여파로 유실돼 물에 잠겨 있다. 2022.10.01.
플로리다주 검시관이 집계해 공개한 사망자 명단에 의하면 수많은 익사 사망자가 보고됐으며, 희생자 일부는 폭풍우에 잠기거나 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 마이어스, 플로리다 (AP) - 허리케인 이안의 여파로 구조대원들이 생존자 수색을 계속하면서 플로리다 주민 수십 명이 보트와 항공편으로 침수되고 갈라진 집을 떠났고,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의 당국은 그들의 손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올랜도=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학생들이 허리케인 이언으로 침수된 학교 주변 기숙사에서 대피하고 있다. 2022.10.01.
한편 이언이 휩쓸고 지나간 플로리다와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등은 이제 생존자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피해 집계에 나서고 있다.
[푼타 고르다=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푼타 고르다 공항에 허리케인 이언의 여파로 파손된 경비행기 한 대가 뒤집혀 있다.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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